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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8 18:41:19
  • 수정 2025-06-18 1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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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AX 인프라 7개 유형(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산업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 혁신을 이루고 AI 기반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5년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6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총 10개소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8년까지 개소당 140억원씩, 총 1,4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함으로써 산단 인공지능 전환의 다양한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AX 인프라 구축’은 7개 지원 유형별로 △GPU 등 연산자원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설비 △네트워크·통신 인프라 △AI솔루션 개발·도입 지원 공간 등 산단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핵심 AX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현재 지역별로 추진중인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방안도 검토한다.


또한 ‘기업 AX 실증지원’은 인프라 유형별로 입주기업 대상 AI 솔루션을 적용해 AI 도입효과를 체감가능한 선도사례를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PoC(Proof of Concept) 성공사례도 도출한다.


‘산단별 AX 중장기 마스터플랜’은 입주기업 AI 수요분석, 혁신 생태계, 보유 인프라 등 산단별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AX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AX 얼라이언스 운영’은 산단별 입주기업과 AI솔루션 공급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AX 성과를 지속 확산한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하는 이번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AI가 혁신적인 성과를 빠르게 창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우리 산업단지가 AI 기반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는 6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지원 조건 등 상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6월 20일에는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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