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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9 1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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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웅산업 본사 전경


탑런토탈솔루션(대표이사 박영근)이 진웅산업을 인수해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소재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첨단 부품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하 회사)은 OLED 소재 전문기업 진웅산업의 지분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는 OLED 소재 전문기업 진웅산업 인수를 위한 이사회 결의 사실과 계약금 지급 계획 등을 공시했다. 진웅산업의 보통주 16만7,000주(총 발행주식의 60.27%)를 1주당 4만8,000원에 인수할 예정이며 총 인수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인수 대금은 계약금 50%를 2025년 6월 10일에, 잔금 50%는 2025년 7월 31일에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진웅산업 인수를 통해 디스플레이 전반의 ‘소재·부품·장비’ 내재화를 강화하며 소부장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OLED 검사장비 기술 확보를 위해 탑런에이피솔루션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소재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제고하고 있다.


진웅산업은 OLED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고순도 화학소재를 공급해온 공정소재 전문 기업으로 합성과 정제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공급 역량을 입증한 만큼 이번 인수는 회사의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 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회사는 진웅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OLED 소재 사업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장비 중심에서 소재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사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반복 수요 기반의 소재 사업은 고객사 생산라인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술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소재 역량을 기반으로 회사는 중국 자회사 ‘TOPRUN CHINA NANJING’을 활용해 중국 내 OLED패널 제조사를 대상으로 소재 영업을 강화하고 고객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탑런에이피솔루션과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역량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진웅산업의 고순도 소재 기술력을 더해 장비와 소재 간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회사는 차세대 OLED 시장을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는 “이번 진웅산업 인수는 디스플레이 소재부터 장비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내재화의 핵심 단계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검사장비에 이어 핵심 소재 기술까지 확보함으로써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5월 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1주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유동성 개선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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