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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5 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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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휴머노이드가 일상화된 시대에 대비해 민간에서 당장 준비하기 어려운 휴머노이드 미래 선점 기술에 꾸준히 투자하고, 미·중과 같은 선도국으로 도약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대표 로봇학술단체인 한국로봇학회와 융합연구혁신전략위원회 등 산·학·연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융합포럼 2025 상반기 세션(부제: 피지컬 AI 모델 기반 휴머노이드 미래선점기술 개발 전략)’을 지난 5월 29일 서울대학교 해동첨단공학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융합연구 혁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발굴된 미래 기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유망 융합신기술 분야인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의 미래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의 연구자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됐다.


과기정통부가 소개한 ‘차세대 물리형 인공지능 모형 기반 인간형 로봇(피지컬 AI 모델 기반 휴머노이드) 미래선점기술 개발 전략’은 ’40년 범용 휴머노이드 일상화 시대를 대비해 △공통 기반 △한계 돌파 △연구개발 공백 영역 세가지 축으로 9대 기술혁신 과제를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이러한 휴머노이드 관련 중점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확산된 융합연구 문화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연구성과 축적·통합 및 실증·검증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급변하는 기술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이동표적(무빙타겟)’ 제도 등 혁신적인 연구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 휴머노이드 미래선점기술 개발 전략’의 주요내용은 향후 ’26년도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시행계획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포럼 현장에서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보행 동작 시연이 이루어졌고, 이어진 기술 사례 강연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임재환 교수의 물리형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 동향과 한양대 최영진 교수의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보행기술의 진척과 당면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연구·산업계,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기술 개발 방향 △정책 추진 시 고려사항 △융합연구 방법론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 한국로봇학회장은 “민간 투자가 어려운 미래기술에 선제적으로 꾸준히 투자한다면, 2040년 범용 휴머노이드 일상화 시대에는 미·중과 같은 선도국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택렬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최근 전 세계는 인공지능이 현실 영역으로 확장되는 피지컬 AI로서 미래에 모든 영역의 삶의 변화를 이끌 휴머노이드에 주목하고 있다”며, “민간에서 당장 준비하기 어려운 미래 선점 기술을 선별·투자해 범용 휴머노이드 일상화 시대 선도국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차세대 피지컬 AI모델 기반 미래선점기술 9대 기술혁신 과제(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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