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자동차 사업 경쟁력과 국내 생태계를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개발을 지원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6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원과제 내용은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과제)이며, 341억원 규모이다.
앞서 ’25년 2월 1차 공고에서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과제 41개) 3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18개 세부과제) 125억원이다.
친환경차 과제를 위해 △‘27년 저상버스 의무도입에 대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 △전기차 초급속 충전(5C-rate)에 따른 배터리 제어 기술개발 △유럽의 안전규제를 충족하는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에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13개 세부과제) 216억원을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과제를 위해서는 △무선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 Software Defined Vehicle)와 △SDV용 고성능 반도체 △차량 단위 통합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등에 지원을 집중한다.
공고된 미래차 분야 신규과제 상세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