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5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과 협업해 ‘수목원 방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공립수목원(경상남도수목원, 대구수목원, 미동산수목원) △사립수목원(기청산식물원, 제이드가든, 천리포수목원, 포레스트수목원, 한택식물원, 화담숲)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참여한다.
챌린지 참여자는 각 수목원을 방문한 후 BAC 앱을 통해 GPS 발도장과 사진을 등록해 인증하면 인증된 사람 수에 맞게 시드볼(Seed Ball)이 적립된다. 적립된 시드볼은 향후 산불피해지를 복원하는 ‘희망의 씨앗’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에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수목원 홍보와 관람문화 확산 및 국민들이 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도 보내시길 바란다” 며 “챌린지 참여를 통해 적립된 시드볼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 등록된 사립수목원 28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사립수목원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수목원 10선 무료입장권을 참가자 1인당 2매, 총 5천매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