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이 소방장비 인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에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선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윤주경, FITI)은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소방·안전 산업을 위한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EXCO, 한국소방산업기술원, KOTRA, 한국소방산업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안전 산업 전문 전시회다.
FITI는 박람회에서 △정부납품 시험·조달물자 전문기관검사 △방검복, 방탄복 등 특수피복류 시험 △화염 마네킨 및 열저항 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보호복 성능 평가 △전염성 병원균에 대한 감염원 차단 보호복의 안전성 평가 △신뢰성 기반활용 지원 사업(신뢰성 바우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FITI는 소방청이 지정한 국내 최초의 섬유(피복)류 방화복 소방장비인증기관으로서 소방용 섬유 완제품인 방화복을 비롯해 방화두건, 방화장갑 등 소방안전장비의 국가인증 KFAC(Korea Fire-fighting Apparatus Certification)도 제공한다.
앞으로도 60여 년간 축적된 시험인증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방 분야를 넘어 개인보호장비 전반의 품질 향상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및 공공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재난·재해 및 사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개인보호장비는 사용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밀하고 엄격한 시험인증 체계를 통해 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소방·안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