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논의 하는 자리를 마련,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무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은 5월 27, 서울 SETEC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2월 5일 공고된 2025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중 선정된 38개 과제의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 절차와 과제 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되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66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설명회는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와 연구수행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연구개발과제의 평가 및 관리 절차, IRIS 시스템을 통한 협약 체결 준비와 유의사항, 산업기술 R&D 규정 개정 내용, 에너지R&D 안전관리 컨설팅 및 R&D 사업화 연계 방안 등이 안내됐다.
2부에서는 연구수행 중 유의할 사항과 함께 사업비 집행 및 정산 절차, 기술료 관련 규정, 연구자 윤리 및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R&D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윤리적 연구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비 산정 기준, 부정행위에 따른 제재 사례, 연구자 윤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내용이 강조됐다. .
에기평 김현경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설명회를 통해 “에너지기술 R&D가 최근 급증하는 AI 기반 전력 수요와 탄소중립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역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에너지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설명회는 참석하지 못한 연구자들을 위해 에기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 영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에기평은 앞으로도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