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산업위원회 김권기 위원장(앞줄 左 6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섬유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섬유산업위원회(위원장 김권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패션칼라, 직물, 니트 등 섬유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2015년도부터 구성되어 업계 현안을 대변해왔다. 이번 위원회 위원장은 김권기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았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에는 이영우 KOTITI 시험연구원, 김종범 수원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6명이 위촉되어 함께 업계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형우 관세사의 ‘섬유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와 수출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섬유산업 관련 중소기업계 현안 공유 및 애로 발굴, 위원회 운영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김권기 위원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정치 상황,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전기료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섬유업계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달 시장 및 국방섬유 국산화, △섬유 수출기업 및 국내 제조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위원회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