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3D프린팅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한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광역시(김두겸 시장)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병태 원장) 주관, 한국3D프린팅융합기술협회(주성호 협회장) 참여로 ‘2025 DfAM(3D프린팅특화설계)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산업부문(기능 고도화, 단종 부품 애로해결,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제조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한 3D프린팅 제품) △학술부문(DfAM 설계 후 검층을 위한 이론해석) △일반부문(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3D프린팅 제품)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에 중복 지원이 불가하며 참가 자격도 서로 다르다. 산업부문은 3D프린팅 기업, 공공연구기관 등 사업체(단체/개인)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학술부문은 학·석·박사, 연구기관(단체/개인)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일반부문은 DfAM에 관심이 있는 국민(단체/개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31일 18시까지이며 8월 중 예선심사를 거친 후 실물 제작을 해, 10월 중 출력물에 대한 본선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울산시장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등 총 11점과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새로운 미래 기술을 융합해 우리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웹사이트(unic.or.kr)내 ‘알림마당->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화(052-713-9111) 또는 메일(3dp@uipa.or.kr)로도 문의하면 된다.
한편 DfAM은 적층제조 방식에 적합한 디자인 방법론, 경량화를 위한 위상 최적화, 파트 통합등의 방법론을 말하는 것으로 3D프린팅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