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플라즈마 선도기업 뉴파워프라즈마(대표 양재영)의 1분기 경영실적이 핵심장비 수요 확대로 인해 크게 개선됐다.
뉴파워프라즈마는 1분기 매출 39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47.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56억원으로 19.8% 늘었다.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회사는 반도체 공정 미세화 트렌드에 따라 플라즈마 기반 공정 장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뉴파워프라즈마는 핵심 제품군인 플라즈마 세정 장비, RF 전원장치, 매처(Matcher) 등의 안정적 공급을 바탕으로 국내외 거래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공정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플라즈마 기반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수주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출시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파워프라즈마는 지난해 UTG(초박막 강화유리) 전문기업 도우인시스를 인수하며 디스플레이 산업 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외 타 산업으로의 진출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