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붓꽃 보전 활동과 생태적 가치를 나눔에 나선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5년 붓꽃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붓꽃, 지켜야 할 아름다움을 담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붓꽃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담는 과정을 통해 붓꽃 보전 활동 및 생태적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붓꽃속(Iris)을 온대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식물로 선정해 수집, 조사, 보전하고 있으며 국립세종수목원 내 붓꽃원과 자생붓꽃 현지외 보전원을 조성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찍은 붓꽃 사진을 대상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등 총 17점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 및 기념품, 연간회원권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공모 선정작은 붓꽃의 생태·문화적 가치 홍보를 위해 향후 국립세종수목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붓꽃 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움의 기록은 물론 자생붓꽃 등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 라며 “국민 참여를 통해 소중한 식물 자원의 현지외 보전 활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