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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5 16:30:24
  • 수정 2025-05-15 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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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화학 신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PKC 주식회사(대표이사 윤해구)가 CA(가성소다·염소) 등 주력 소재의 안정적인 수요와 고순도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PKC는 15일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PKC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6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8%, 9% 증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CA(가성소다·염소) 소재의 지속적인 수요와 고순도 제품군의 판매 확대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면서 “다만 신규 인력 충원 및 전력비 상승으로 인해 비용 부담은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전력요금 인상분은 제품 가격에 점진적으로 반영하고,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A 산업은 전력 의존도가 높아 전력 단가 상승이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전력료 인상이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여기에 고환율로 인해 주원료인 염화나트륨의 수입 단가가 상승하면서 매출원가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KC는 △CA 제품군의 견조한 수요 지속 △고순도 제품 판매 확대 △제품 믹스 개선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힘입어 실적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50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1954년 설립된 PKC는 수십 년간 축적된 화학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전해액의 핵심 원료인 LiPF₆(헥사플루오로인산리튬)의 주요 전구체인 PCl₃(삼염화인), PCl₅(오염화인)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기초 화학소재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관세 리스크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윤해구 대표이사는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투자에도 불구하고 수익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고도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KC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사명인 백광산업에서 ‘PKC’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화했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명도 이를 반영해 변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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