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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5 11:00:35
  • 수정 2025-05-15 14: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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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제지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左 부터)카카오 우영규 대외협력 성과리더, 매일유업 고정수 부사장, 환경부 김완섭 장관, 한솔제지 한경록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윤진 한국사업부문 대표)


한솔제지가 종이팩을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회수·재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 구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대전공장에서 환경부, 카카오, 씨제이대한통운, 매일유업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을 효율적으로 회수해 고품질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종이팩은 고급 천연 펄프를 원료로 사용해 주로 우유, 주스 등의 포장재로 사용되지만 재활용률은 ’23년 기준 22.7%, 멸균팩은 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종이팩 수거를 신청하면 씨제이대한통운이 이를 택배로 회수하고,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자사 제품 구매 시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백판지 등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백판지 생산기지로 전체 생산 원료의 약 90%를 재활용 펄프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용 설비를 통해 친환경 재생펄프를 생산해 다양한 종이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커피 프랜차이즈 등 종이팩 다량 배출처에 대한 맞춤형 회수모델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소비환경에 적합한 회수 방식으로 국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제지 한경록 대표는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종이팩은 재활용 시 우수한 품질의 원료가 돼 다양한 종이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종이팩 회수 및 재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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