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 m-Aramid(아라미드)기반의 섬유 소재를 개발해 향후 보호복 및 산업용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방적사 제조 전문업체인 신한방직(문형태 대표)과 지역특화산업육성+(R&D) 주력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특수목적용 m-Aramid 기반 p-Aramid 혼방사 및 응용 제품 개발’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m-Aramid 기반 p-Aramid, 기타(FR nylon, FR rayon) Ne30급, Ne36급 혼방사를 이용한 m-Aramid 원형직물(사선절단) 보강재(접착 프라이머 처리) 및 난연성이 우수한 특수목적(궤도차량 승무원복)용 원단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관기관인 신한방직은 m-Aramid를 기반으로 방적사 및 혼방사 등 총 4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해당 과제에서는 소재의 고내열성, 고강도, 난연성 등 까다로운 요구 특성을 만족시켜, 국내 섬유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산업 고도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하고, 고부가가치 섬유 소재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해당 과제를 통해 자동차 터보용 호스 및 궤도차량 승무원복 원단 등 특수목적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보호복 △산업용 필터 △내열성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및 특수복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후속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