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용접접합학회(회장 강남현, 부산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용접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정세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용접접합학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트럼프 2기 기회와 위기 대응을 위한 용접기술 전략’을 주제로 한 뉴프론티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심포지움에는 △전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을 역임한 포스코 장웅성 상임고문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 △현대자동차 이종국 상무 △한전KPS 김남균 본부장 등 국내 산업계 주요 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각 기관의 기술 전략과 발전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2025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에서는 약 290편의 논문 발표와 다양한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적층제조(AM) △자동차 배터리 △고강도 철강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로 구성되며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 △LG에너지솔루션 등 40개 이상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학회의 연구위원회 및 전문 분과들이 주관하는 △자동차 및 철도차량 △조선해양 △철강비철 △에너지 및 발전설비 △건설토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세션도 병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철암논문상(노지선, 삼성중공업), 논문상(김영민, 은영진, 김용), 국내학술지 리뷰논문상, 우수리뷰어상, 전임회장 공로패 및 시니어 특별세션 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한편, 대한용접접합학회는 국내 용접 관련 KS 표준을 관리하는 COSD(표준개발협력기관)로, ISO 및 IIW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