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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9 17:54:25
  • 수정 2025-04-29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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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의 1분기 경영실적이 전방산업의 경기침체에 따른 특수강 수요 위축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5년 1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9,017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및 주요 전방 산업의 국내 시장 부진 장기화에 따른 특수강 수요 위축으로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자회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러우전쟁 장기화 △중동 지역 불안정 △미·중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방위산업 시장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의 완전한 회복 영향으로 알루미늄 소재에 대한 견조한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5.8% 늘었고, 영업이익은 120.2%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은 △개별 기준 건설 △석유화학 등 특수강 전방 산업 업황 부진 △저가 수입재 유입에 따른 판매량 감소 △철스크랩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9.3% 줄었고, 영업이익은 8.6% 감소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석유화학, 반도체 등 전방 수요산업의 업황 침체 장기화와 저가 수입재 유입 지속으로 스테인리스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4% 감소했다. 전체 판매량 감소에도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비중 확대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철강산업이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철강 공급 과잉 등 불확실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 반등 기대감이 확대되며, 전쟁 종식 가능성에 따른 재건 사업 수요 증가 예상 등으로 글로벌 철강 및 특수강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품질 및 납기 등 경쟁우위 기반의 전략적인 수주 활동 전개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통한 기존 시장 내 경쟁력 강화, 신수요 창출을 위한 신규시장 개척으로 수주 다변화에 전사적 역량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경쟁 우위가 예상되는 고성장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핵심 소재 공급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선제적인 연구 개발(R&D) 투자를 진행하고, 북미·사우디 해외 신설 생산법인 투자의 적기 진행으로 조기 안정화에 역량 집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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