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테인리스 업계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수요 확대 및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이경진, 포스코 전무)은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코리녹스, LS메탈 등 국내 주요 STS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클럽에서는 ‘스테인리스 적용 확대’, ‘산업 생태계 강건화’와 ‘이미지 제고’ 등을 올해 사업목표로 수립했다. 이의 일환으로 △소화배관 성능연구 △2025 건축디자인 컨퍼런스 △2025 STS 산업발전세미나 △축사용 STS 바닥매트 적용지원 등의 사업을 비롯해 중소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 등 협력 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진 회장은 “클럽에서는 스테인리스 적용 확대를 통해 수요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산업 생태계를 강건화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일반인과 발주처 등을 대상으로 한 스테인리스 제품 홍보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STS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등 우리 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국내 STS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1996년에 발족했다. 현재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DKC, 코리녹스, 쎄니트, LS메탈, 백조씽크, 성원, 애드스테인리스 등 6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