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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9 15: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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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월 1일 예정된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업계, 기관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과 관련된 대비사항을 논의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 추세와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오는 5월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 15%→10% 경유 23%→15% 액화석유가스(LPG) 23%→15% 등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리터당 휘발유는 약 40원, 경유는 약 46원, 액화석유가스(LPG)는 약 17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서 산업부는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유·주유소 업계에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고,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환원 이후 석유시장 안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도 원활히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업계의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미국 관세 조치 등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로 하락했으나 글로벌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석유시장 수급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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