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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9 0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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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차세대 공통·핵심뿌리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


정부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총 6,84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025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총 6,846억원의 범정부 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규모다.


이번 실행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인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연차별 이행방안으로, 산업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수립했다.


정부는 뿌리업계의 인력부족, 저생산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인력 확보와 기업 성장 △기술 혁신과 공정 지능화 △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매칭 프로그램 도입과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올해 4곳을 새로 지정하고, 유능한 외국인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을 추가로 지정한다. 대학 졸업생이 국내 뿌리기업에 취업 시 비자 전환도 지원한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뿌리기업들을 위해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정책자금 우대와 긴급경영안정자금(2,500억원)을 지원하며, 공장을 신·증설하고자 하는 기업에는 전문가 입지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술 혁신으로 첨단·주력 산업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도록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 15개를 올해 플라스틱 부품 고색산 지능형 특수금형 기술 등 8개(77억원)를 시작으로 6년간 개발해 보급한다.


뿌리공정이 지능화될 수 있도록 △제조공정 자동화(71억원) △지능형 뿌리공정 시스템 구축(30억원) △첨단로봇 제조실증(77억원) 등 첨단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시흥(공정혁신시뮬레이션), 구미(금형), 성주(열처리) 등에 디지털 전환(DX) 기술지원 거점을 구축(30억원)한다.


뿌리산업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노후·위험 설비 개선을 위한 재해예방 안전설비 구축을 지원하는 안전동행지원사업에 3천억원을 투입한다.


뿌리산업 지역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대학, 연구기관 등이 협업하는 지역산업 연계, 공용 장비·시설 구축 등 공동해결 과제를 지원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66억원을 투입한다.


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신규 거래와 기술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뿌리기업-수요기업 간 매칭과 양질의 공정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품공정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20억원을 투입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뿌리산업의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뿌리업계가 활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글로벌 선도 기업들도 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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