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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9 0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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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F 발포 기술이 적용된 Desmopan FLY 중창 샘플


코베스트로(한국법인 코베스트로코리아, 대표 연광호)가 뛰어난 성능을 지니면서도 친환경적인 소재를 개발해 첨단 신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계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 코베스트로는 초임계 유체(SCF) 발포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 ‘Desmopan FLY’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개발된 Desmopan FLY 신소재는 신발 업계에서 요구하는 경량화·고성능·지속가능성을 모두 충족하며, 향후 스포츠 용품, 가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초임계 유체는 특정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액체와 기체의 특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물질 상태를 의미한다. 해당 기술은 주로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발포 공정을 구현하며, 기존 화학 발포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Desmopan FLY의 가장 큰 특징은 성형 과정에서 초임계 유체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계적 물성을 지닌 균일한 미세 셀 구조의 폼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신발 분야에서는 뛰어난 쿠셔닝과 에너지 반발력, 장시간 착용 시에도 유지되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중창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화학 발포제나 가교제가 필요 없어 중창의 재활용이 가능하며, 연질 TPU 외창과 결합하면 전체 밑창을 재활용할 수 있어 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한다.


현재 상용화된 Desmopan FLY는 코베스트로의 포괄적인 기술력과 첨단 설비를 통해 지원된다. 해당 통합 소재·기술 플랫폼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고성능, 지속가능성, 생산 효율성을 모두 충족하는 첨단 신발 솔루션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베스트로 아시아 태평양 TPU 사업개발 책임자 윌슨 찬(Wilson Chan)은 “주요 스포츠 브랜드들이 최고 수준의 성능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소재를 찾고 있다”며, “Desmopan FLY는 제품 수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치수 안정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탁월한 경량성과 복원력을 제공하고, 자동화된 사출 성형을 통한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 브랜드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고성능 친환경 신발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베스트로 글로벌 TPU 혁신 책임자 크리스티안 해슬러(Dr. Christian Haessler) 박사는 “자체 기술을 통해 SCF 공정 변수를 정밀하게 제어해 TPU 소재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업계 선도기업 중 하나로서 R&D 센터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TPU 소재와 SCF 사출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베스트로는 선도적인 행보로 대만 소재 아시아 태평양 R&D 센터에 첨단 SCF 사출 발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별 맞춤형 R&D 지원과 신속한 응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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