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수소경제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 확보를 위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 장(場)이 마련된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 이종배·정태호 의원, 연구책임의원 : 김용태·김소희·이정문·안호영 의원)은 4월 28일 수소 5대 전담기관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수소경제 정책의 지속성과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의 역할과 입법 지원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 기반 강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경제 정책이 보다 현실에 맞게 다듬어지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진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유통) △한국가스안전공사(안전)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해 입법 및 규제 개선사항, 정책지원 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지난해 11월 수소산업계 간담회를 비롯해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수소 및 수소화합물 사업법’ 제정안을 발의하는 등 수소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의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앞장서 왔다.
이종배 공동대표의원은 “수소경제는 국가 에너지 전략의 중심축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이라며, “그동안 포럼은 수소 산업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와 재정 측면에서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태호 공동대표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의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이 바로 수소경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