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첨단산업 현장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특수가스의 안전한 취급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독성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양한용)가 공동으로 ‘제8회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 연구회’를 24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회는 반도체 산업 종사자, 특수가스 취급 사업장 안전관리담당 임직원 등 25개사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결의대회, 유공자 표창, 안전기술 발표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특수가스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린 엠에스머트리얼즈 우태호 부장, 퓨엠의 임한빈 팀장, ㈜에어퍼스트 정우진 차장에게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이 주어졌다.
협회 양한용 회장은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원칙과 신념하에 대내외 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공사 박희준 기술이사는 “특수가스는 안전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인명 사상 등 대형사고로 발생할 수 있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오늘 공유된 정보가 각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특수가스 분야의 산업 발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