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1-13 21:19:56
기사수정

▲ ▲분야별 투자내역 (단위:억원). ▲분야별 투자내역 (단위:억원)

올해 국내 주요 철강, 석유화학, 비철금속, 정밀화학 업체들의 투자액은 17조4,7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식경제부는 철강협회, 석유화학협회 등 4개 관련협회와 공동으로 이들 업종에 해당하는 총 58개사의 올해 투자계획을 조사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가장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포스코(5조4,000억원)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이어 LG화학(2조7,000억원), OCI(1조5,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업들의 투자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이중 설비투자는 같은 기간 11.7% 증가한 12조 6,125억원, R&D투자는 39.8% 늘어난 8,857억원, 해외투자는 7.2% 감소한 3조2552억원으로 조사됐다.

설비투자의 증가는 기업들의 신수종사업 진출러시, 생산설비 증설 등으로 인한 것이며 이에 철강·화학 분야의 고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재산업의 고급화, 첨단소재의 개발 등으로 인한 R&D투자의 급증은 기업들이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소 감소한 해외투자는 지난해 호남석유화학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타이탄社 인수에 따른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서 올해도 글로벌 공급기지 구축, 해외자원개발, 에너지, 신소재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해외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철강분야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조3,863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48%를 차지했고 석유화학분야는 전년과 비슷한 5조7,353억원으로 32.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밀화학분야는 63.7% 늘어난 2조5,473억원, 비철금속분야는 12.7% 증가한 8,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철강분야의 투자규모 증대는 포스코의 종합소재기업화 관련투자, 현대제철의 당진 고로 3기 건설, 동국제강의 브라질 제철소 건설 등에 의한 것이다. 특히 주요 철강사들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해외투자는 전년 대비 135.3% 급증한 1조 7,99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년과 비슷한 석유화학분야의 투자는 전자·정보소재,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능력 증가와 관련된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47.7%나 증가한 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밀화학분야의 투자규모 증대는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 소재, 특수 염·안료 투자 등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비철금속은 설비증설, M&A, 희소금속 회수기술개발 등에 의해 투자규모가 늘 것으로 집계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1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