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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3 12: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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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의 티누빈(Tinuvin®)이 적용된 인조잔디 필드에 앉아있는 하기하라 인더스트리의 유스케 우타카(左)와 일본 바스프의 다이 와타나베(右)


바스프가 협업을 통해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지닌 인조잔디용 원사를 개발하고 고객들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는 실외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일본의 대표적인 합성 섬유 생산업체인 하기하라 인더스트리(이하 하기하라)와 협력해 축구, 야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고내구성 인조잔디용 폴리올레핀 원사를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티누빈(Tinuvin)을 기반으로 3년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인조 잔디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켜 햇빛 노출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색상 유지력을 높인 고성능 제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바스프의 광안정제 제품군은 자외선을 무해한 열에너지로 변환해 햇빛으로 인한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특정 자외선은 폴리머를 손상시켜 제품의 강도와 연성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선별된 티누빈 등급을 사용하면 이러한 급진적 반응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하기하라는 첨단 첨가제 배합을 자사의 원사 제조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최대 10년간 사용 가능한 인조잔디를 생산하게 됐다. 잔디는 현재 일본 J-리그 소속 축구 클럽 파지아노 오카야마팀의 연습장에 설치돼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


바스프 아태지역 플라스틱 첨가제 사업부문의 헤이즐 스프라프케(Hazel Sprafke) 글로벌 사업관리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효과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해결하고자 하는 바스프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바스프와 하기하라의 성공적인 협업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하기하라의 기초연구 부문 책임자 노리오 후나코시(Norio Funakoshi)는 “인조잔디용 원사를 생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는 햇빛과 극한 기상 조건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바스프는 이상적인 첨가제 배합을 제안해 내구성 향상을 기대하던 고객들의 요구에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바스프의 광안정제 제품군은 인조잔디 외에도 건설용 방수포, 고강도 방수 시트, 수영장 덮개 등 까다로운 실외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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