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형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의 통합 시험평가가 가능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가 충북 음성에 구축됐다. 이를 기념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승재 원장이 현장을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이승재 원장이 21일 충북 음성에 건립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음성군수,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소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해 실증센터 개소를 기념했다.
오늘 개소한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의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국내 최초로 국축된 One-Stop 건물형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통합 시험평가 서비스 플랫폼이다.
태양광 제품의 전기적 성능은 물론, 화재에 대한 안정성과 건물구조 안전까지 통합 평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실증 인프라다.
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한 국책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총 139.8억원을 공동 투자해 2022년 4월에 착수하여 3년만에 개소하게 됐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의 개소는 건물형 태양광의 신뢰성 확보와 보급 확산, 그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질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기평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기술과 산업지원 인프라를 발굴하여 에너지기술 혁신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