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04-22 09:29:48
기사수정

▲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코베스트로 본사


코베스트로(한국법인 코베스트로코리아, 대표이사 연광호)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핵심전략을 선정하고 생산능력 최적화·혁신소재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한다.


독일의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 코베스트로는 연례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이사회가 제안한 모든 안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커스 스텔만 코베스트로 CEO는 “글로벌 화학산업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 속에서도 우리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라는 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베스트로는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디지털 혁신 △친환경 목표 달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생산능력 최적화, 핵심 사업장 확장, 혁신 소재 투자를 적극 추진하며 전체 가치사슬의 디지털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28년까지 생산성 향상과 조직 효율화를 통해 연간 4억유로 규모의 비용절감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크리스티안 바이어 CFO는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판매가격 하락으로 2024년 매출은 142억유로를 기록, 전년대비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EBITDA)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고 말했다. 다만 유형자산 감가상각 증가로 인한 순손실로 2024 회계연도 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감독이사회 이사 5인의 재선임안이 승인됐다. △크리스틴 마리아 보르텐랭거 △리세 킹고 △리차드 포트 △레기네 슈타켈하우스 △패트릭 토마스 이사가 향후 2년 임기로 재선임됐으며, 리차드 포트 이사는 감독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코베스트로는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인 XRG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올해 하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사는 ’24년 10월 1일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25일 XRG는 코베스트로 주식을 주당 62유로에 공개매수를 제안했다. 12월 16일 추가 매수 기간이 종료된 후 XRG는 코베스트로 지분 91.3%를 확보하며 인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마커스 스텔만 대표는 “XRG와의 파트너십은 코베스트로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적기의 결정”이라며, “장기적 관점을 가진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함으로써 우리의 혁신과 전환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베스트로는 과거 바이엘 그룹 산하 폴리머 제조 기업이었던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Bayer MaterialScience)’의 새로운 사명이다. 코베스트로는 자동차·건설·스포츠·레저관련 산업에 적용되는 하이테크 폴리머 제조와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혁신적 제품들을 지속 개발·판매해오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폴리우레탄과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개발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17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