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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1 16:27:46
  • 수정 2025-04-21 17: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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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설명회에서 원일티엔아이 이정빈 대표이사(左)와 이승준 전무(右)가 회사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원일티엔아이(대표이사 이정빈)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LNG와 수소 등 에너지의 생산·유통·활용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원일티엔아이는 21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이정빈 대표이사와 이승준 전무가 회사의 사업 내용 및 비전을 소개한 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일티엔아이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200,000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1,500원~13,500원이다. ’25년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수요예측 후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기업소개를 통해 원일티엔아이는 제품 국산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의 제조부터 유통과 저장, 응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LNG 분야에서는 LNG를 천연가스(NG)로 변환하는 ‘고압연소식기화기(SCV)’에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가졌으며,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늘고 있어 이와 함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증발가스를 LNG와 혼합해 재액화하는 ‘BOG 재액화기(BOG Recondenser)’도 국내 독점 공급 중이며, 트레일러를 통해 신속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이동식 기화기’ 등 LNG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는 액체나 기체 상태로 저장하는 타 방식에 비해 매우 높은 안정성을 가진 국내 유일의 ‘수소저장합금’ 양산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원일티엔아이는 현재 장보고III 잠수함에 독점 납품 중이며 지게차와 굴삭기, H-ESS 용으로 실증을 통해 적용처를 확대 중 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생산 설비인 수소개질기 사업은 확장성에 강점을 가져, 올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분야다. 이와 함께 탄소 배출 저감을 고려한 ‘탄소포집기(CCUS)’를 결합해 블루수소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원일티엔아이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집한 투자금은 우선적으로 중장기 매출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저장합금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가 예상돼, 이를 대비한 설비 증설을 계획 중이다. 수소저장합금은 지게차나 굴삭기 등 건설 중장비에도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고압연소식기화기(SCV)와 BOG재액화기의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증가하는 LNG와 함께 확대되는 LNG 인프라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정빈 대표이사는 “에너지의 생산부터 유통·활용까지 명실상부한 토탈 솔루션으로 원일티엔아이만이 국산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꾸준히 개발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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