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이하 코미르())은 18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민간전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원안보 강화 요구에 따라 산업 공급망 내재화를 위해 마련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관계부처 합동, ’25.3.25)의 후속조치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재자원화 분야별 기업인·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22명을 위촉해 구성됐다.
위원장은 핵심광물재자원화 포럼 박현철 회장이 위촉됐고, 코미르(KOMIR)가 간사를 맡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산업지원Ⅰ·Ⅱ, 규제개선, R&D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각 분야별 장애요인 및 해결방안에 대하여 심층 분석하고, 그 결과를 핵심광물 재자원화 관계부처 TF에 제출할 계획이다.
위촉장 수여를 위해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재자원화는 국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공급망 안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여 우리나라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미르(KOMIR) 황영식 사장은 “국내 유일의 핵심광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민간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될 고질적인 현장애로와 규제사항 등에 대하여 단순한 문제제기를 넘어 실질적으로 재자원화 산업 성장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