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04-14 17:15:09
  • 수정 2025-04-14 17:19:36
기사수정

▲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중 OLED 점유율(단위: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3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고부가 메모리 수출 증대 및 단가 안정화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14일 발표한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ICT 수출은 205.8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4% 증가했으며, 수입은 122.1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8%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83.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ICT 수출은 2월 대비로는 24%나 늘었고, ICT 주요품목 수출이 8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130.6억달러, 11.8%↑) △디스플레이(16.4억달러, 1.3%) △휴대폰(10억달러, 14.5%↑) △컴퓨터·주변기기(13.1억달러, 28.1%↑) 등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통신장비(2.2억달러, -0.4%)의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수요기업의 메모리 재고 감소에 따른 단가 안정화와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회복됐다.


디스플레이는 휴대폰 신제품 출시 등 ICT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와 美 상호관세 대비 전방기업들의 재고 확보로 인해 수출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중 OLED 수출(11.3억달러)은 신형 스마트폰 수요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5.1% 상승했다.


또한 휴대폰은 선진국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생산기지로의 부분품 수출이 늘어나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통신장비는 무선통신장치 부분품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소폭 줄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19.4%↑) △베트남(14.6%↑) △일본(3.3%↑)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12.2%) △유럽연합(-2.8%)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3월 ICT 수입(122.1억달러)은 반도체(10.6%↑), 휴대폰(5.9%↑)의 증가로 전년동월(114.3억달러)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는 ICT 수입의 30.4%(37.2억달러)를 차지하는 주요 수입 품목으로 최근 AI가속기 관련 첨단패키징 물량이 증가해 수입이 전년동월대비 23.1% 증가했다.


▲ 월별 주요 지역 수출 추이(단위: 억 달러)(출처: 산업통상자원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16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