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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5 09:55:12
  • 수정 2025-04-15 1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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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영테크놀러지 고경철 전무이사가 14일 산업교육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시장 선점을 위해선 인공지능(AI) 로봇 기반 벤처기업의 육성체계 수립과 AI 로봇 인력양성 고도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AI와 로보틱스의 결합-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과 주요 이슈 세미나’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사로 △(주)고영테크놀러지 고경철 전무이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소 도현민 책임연구원 △특허청 지능형로봇 심사과 강성철 심사관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원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김정엽 교수가 초청됐다.


고영테크놀러지 고경철 전무이사는 ‘로봇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동향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각국의 휴머노이드·지능형 로봇기술과 AI 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고 전무이사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4대 난제로 △물체인식 △위치인식 △보행기술 △로봇핸드를 소개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난제들이 해결되고 있으며, 강화학습을 통해 AI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의 대책으로 AI 로봇기반 벤처기업의 육성 전략·체계 수립과 AI 로봇 인력양성의 고도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행 특징과 기술개발 및 주요 이슈’를 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발전과정과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과거 1970년대 일본의 ‘아시모’로 처음 시작됐으나, 현재는 중국과 미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 2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은 모터, 액츄에이터 등 관절부분 기술이 부족했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소 도현민 책임연구원은 ‘인간형 로봇 핸드의 기술 동향 및 주요 이슈’를 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로봇핸드에 대해 발표했다.


도 책인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을 위해서는 고난도 자율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사람의 손이 조작하는 수준의 구현을 위한 센서·AI융복합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외 및 국내 인간형 로봇핸드 기술의 동향과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KIMM hand’를 비교하고, 로봇핸드는 기존 산업용 로봇의 그리퍼 등과는 달리 인간의 손 구조 및 움직임을 모방해 동등한 성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형 로봇핸드의 촉각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파지 성공여부 예측, 파지 대상물 슬립 감지, 물체 특징 인식 등이 가능하며, 기계연구원도 핵심과제로 촉각지능을 가진 소재의 ‘피부일체형 로봇핸드’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 산업교육연구소 주최로 개최된 세미나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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