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영농 기반 정착 지원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역상생사업 농가육성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4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 농가의 재배역량과 식물 생산의 품질 및 기술 수준을 높이고 농가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식물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총 20쌍의 멘토-멘티 팀을 선발해 △영농기술 지도 △판매 및 유통 전략 조언 △작목별 맞춤 컨설팅 등 현장 수요에 기반한 교육을 진행한다.
세종 및 경북 봉화에서 산림·원예를 시작한 초보 농업인은 멘티로 세종 및 경북 봉화에서 산림·원예 농가를 운영하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2회 이상 지역상생 위탁재배 경험이 있는 농업인은 멘토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강신구 사업본부장은 “경험 많은 선도 농가와 초기 농업인을 연결해 지역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