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가 포항 소재 창업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포항TP는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육성 지원사업(기업 수요 맞춤형 비R&D 패키지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4월2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포항시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활용도와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 관내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지원기관을 졸업한 지 5년 이내인 포항 소재 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지식재산권 등) △사업화 지원(제품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등)으로, 혁신 기술과 우수한 사업성을 보유한 기업이 우선 선정된다.
’24년 지원 성과로는 JS STEEL(대표 이균철)이 ‘불연 세라믹 메탈릭 외장재 시제품 제작’ 과제를 통해 실규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인덕원 IT밸리 지식산업센터(경기도 의왕시)에 외장재를 납품하며 총 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창업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