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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7 17:32:37
  • 수정 2025-04-07 17: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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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솔루션(대표이사 최근식)이 국산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본격적인 양산체제 구축을 위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스마트 제조 전환을 선도하는 3D프린팅 기업 링크솔루션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상장에서 900,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0,000원~23,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0억원~207억원이다. 수요예측은 4월 24일~30일 5일간, 5월 12일~13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링크솔루션은 ’15년에 설립돼 3D프린터 장비 개발 및 판매는 물론 고객 맞춤형 3D프린팅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원스탑(One-Stop) 솔루션을 갖춘 3D프린팅 기업이다. 고정밀·고속화된 출력 기술과 소재 호환성이 뛰어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스마트 자동화 제조 방식으로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고도화된 프린팅 기술은 복잡한 형상 구현, 경량화 설계, 부품 일체화 등 기존 제조방식으로는 구현이 어려운 고부가가치 부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자동차 △소비재 △국방 △건설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링크솔루션은 정밀한 제어 기술, 빠른 출력 속도, 다양한 소재 대응력을 바탕으로 자동화된 생산 체계를 갖췄으며 산업 전반에서 확대되는 수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링크솔루션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SLA, FDM, MBJ(금속 바인더젯) 3D프린터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장비 국산화와 성능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LA 장비는 개발 당시 세계 최대 출력 크기(2.3m)에 △다중 레이저 △커튼 코터 리코팅 △플로팅 레진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적용함으로써 출력 품질의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제작 시간과 공정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FDM 장비에는 고온 듀얼 압출 기술이 적용되어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기능성 소재 기반의 3D 출력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뿐만 아니라 소형 금속 출력 및 고속 양산에 최적화된 MBJ 장비도 현재 양산화를 준비 중에 있다. 해당 장비는 후처리 효율성까지 고려한 차세대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양산화를 위한 기술 검증 및 라인 구축을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 금속 부품의 대량 생산에 있어 기존 제조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복잡한 형상이나 중소형 부품의 유연한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항공·우주, 전기차, 방산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링크솔루션의 ’24년 매출액은 11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73억원)대비 5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수익 구조 다변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활용해 대전에 대규모 자동화 자동화 3D프린팅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ODM 방식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설비 단위의 플랜트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이사는 “링크솔루션은 정밀하고 유연한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생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명확히 하고 시장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더욱 고도화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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