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생산성·품질 향상, 원가절감 등 제조혁신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3월 3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2018년부터 7년간 약 1,200억원 규모로 2,36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하여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
올해 사업은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총 213억원 규모로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관련해서는 실시간 공장제어 및 설비제어·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구축을 대상으로 총 80개사, 기업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부터 추진된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규모와 예산이 확대됐으며, 10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총 105개사, 최대 6천만원 또는 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 참여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북도를 포함하여 올해 추가로 강원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구미시, 포항시까지 총 1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170명)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인 1조, 6~10주 업체 상주근무)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 교육 인프라 활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이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참여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아 중소기업의 수요가 꾸준했던 사업이다.
특히 삼성 상생형 사업만의 장점인 제조현장 전문가의 혁신활동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가 92.4%에 달하는 등 참여 중소기업으로부터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그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해외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매출창출 기회와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에서도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협업사업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스마트산업실(☏02-2124-4311, 4313, 4371~3, 431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