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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8 0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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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 ESG센터장 이기춘 전무(右)와 GS에너지 신사업추진실장 김기환 전무가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발전으로 필요한 전력을 조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허성)는 서울 강남구 GS에너지 본사에서 GS에너지(대표이사 사장 허용수)와 ‘탄소중립용 재생에너지 전력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센터장 이기춘 전무와 GS에너지 신사업추진실장 김기환 전무 등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에너지 기술력과 친환경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직접 전력구매계약(직접 PPA) 사업을 공동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직접 PPA는 전력 수요 기업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장기적인 에너지 조달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작년 하반기부터 GS에너지와 직접 PPA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구미1공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GS에너지로부터 연간 526만k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4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본 협약을 통해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회사의 탄소중립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센터장 이기춘 전무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GS에너지 신사업추진실장 김기환 전무는 “양사의 협력은 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간 주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친환경 전략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탄소중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감축기술 고도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다각적인 환경경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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