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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6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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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타이그룹 본사에서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左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광양만권에 희귀가스 공장을 설립한 중국 기업을 방문해 투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양경자청은 25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타이그룹 본사를 방문해 광양만권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광양만권 내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타이그룹은 2006년에 설립된 특수가스 및 초저온 냉각기술 설비 전문기업으로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외 시장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고순도 희귀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해 준 데에 깊이 감사드리며, 광양만권은 한국 내에서 중국 제조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국인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과정에서 관세, 통관, 투자인센티브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바라며,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성공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내 석유화학, 화학 비료, 수소산업 등으로 우리지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요우후(Zhang You Hu) 중타이그룹 회장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 등 광양만권에서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은 중국에서의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활동이 광양만권을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및 수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진행한 기업 핵심 관계자의 광양만권에 투자검토를 위한 답방을 약속한 점 등은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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