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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0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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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이하 중기기구)’가 일본과 동남아시아 중소기업의 매칭 활동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끈다.

일본의 유력지 산케이신문 인터넷판 9일자에 따르면 중기기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중소기업종합전 in 도쿄’에 해외기업과 지원기관이 무료로 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정비하고 일본 기업과의 상담 및 교류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엔고와 디플레이션 등 자국 내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중소기업 지원조직이 동남아 중소기업과의 협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해마다 2회 오사카와 도쿄에서 중소기업종합전을 개최하고 있는 일본 중기기기구는 오는 10월 도쿄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기업과의 매칭에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내 중소기업 약 700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기업에 대해 80부스를 준비, 출전료는 무료로 해 부스 인테리어와 운송, 여비 등을 부담하면 출품이 가능하다.

대상은 일본제품의 조달 및 일본 기업과의 업무제휴 등을 희망하는 동남아시아 메이커 또는 유통업자 등이다.

이밖에도 중기기구는 매칭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가별, 업종별 교류회 개최 외에도 기업간의 개별상담 순서를 마련하고 의사소통의 편의를 위해 통역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일본 중기기구는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중소기업지원기관과 국가별로 돌아가며 해마다 1회씩 ‘동아시아 중소기업 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중소기업종합전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기기구 마에다 마사히로 이사장은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판로확대를 위해서 국제화에 강한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한층 강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깊이 있는 행사가 될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구 측은 이밖에도 해외 진출 의욕을 보이는 일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출품하는 기업에 팜플렛 제작법을 지도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종합전 기간 중에는 전시현장에서 판매촉진에 관한 조언 등 서포트 체제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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