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이 어려운 노년층과 유아 대상 산림교육을 위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 직접 찾아간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평창군청과 협력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행복정원 클래스’를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지역사회 노약자, 어린이를 찾아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생활사 소개 △반려식물 가꾸기 △자생식물 관찰 및 자연물 활용 몸풀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년 4월 기준 230명의 교통약자가 교육을 신청했으며 노년층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유아층에게는 재미있는 소재로 접근하여 식물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평창군청 산림과 관계자자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군민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옥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복지교육 수혜자와 식물원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 며 “자생식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