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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3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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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서비스제공 프로세스(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수출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KOTRA(사장 강경성)와 코엑스에서 ‘2025년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하고, ’25년 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세미나 △1:1 수출바우처 멘토링 △관세 및 물류애로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17년도부터 추진해 온 ‘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바우처’(일명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사전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발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 지원사업이다.


특히,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평균 4개국 이상의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다변화 부문에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감 있는 미국 관세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관세사를 초청해 ‘미국 관세정책 동향 및 우리 기업 주의점’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부는 美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관세 대응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지원 규모를 전년대비 9% 확대(’24년 561억원→‘25년 611억원)하고, 지원기업도 ’24년 1,100여개사에서 ’25년 1,300여개사로 확대한다. 이번에는 1차로 700개사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는 수출기업이 현지 파트너사로부터 피해분석, 피해대응 및 대체시장 발굴을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관세바우처를 도입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을 가지고 수출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한다면 커지고 있는 대외 여건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바우처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이 합심해서 원팀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트라 강경성 사장은 “수출 초보기업부터 성장 기업까지 내실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출바우처 사업 지원 서비스 분야(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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