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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3 1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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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진행된 국제 에너지 계측 및 제어 전시회 공동주관 업무협약식에서 (左부터)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남윤철 실장, 이용구 전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정종일 상무, 유현웅 실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과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사장 김진우)이 전시회를 공동 개최해 나노기술과 첨단 계측기기 기술을 융합하고 상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은 나노융합산업과 계측기기 산업 간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국제 에너지 계측 및 제어 전시회(E-MECO)’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측은 매년 7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2위 규모의 나노기술융합전시회인 ‘나노코리아’ 기간 중 ‘국제 에너지 계측 및 제어 전시회’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계측기기조합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나노코리아 총괄사무국인 나노조합은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계측기기는 온도, 압력, 유량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거의 모든 산업에서 최적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첨단제품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나노융합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광학분석, 이미지 프로세싱 등 나노미터 단위의 가공 및 계측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첨단 계측기기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나노조합과 계측기기조합은 전시회와 전문 세미나를 통해 국내 계측기기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림으로써 나노, 센서, 레이저, 3D프린팅 등 수요 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융합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레이저 △접착·코팅·필름 △3D프린팅 △계측기기 등 신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전시회로 면모를 갖추게 돼 각 기술들의 비즈니스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場)이 될 전망이다.


나노조합 정종일 상무는 “전시회를 통해 나노 관련 산업과 계측기기 산업간 협력이 증진되고 활성화되면 국내 제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신기술 통합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23회째를 맞는 ‘나노코리아 2025’는 오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에서 약 400개사 7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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