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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3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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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이 무상감자를 통한 자본재조정으로 주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환원하고 정부의 기업밸류업 추진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마련에 힘쓴다.


대성산업(공동대표이사 김영대, 이은우)은 주주가치 제고와 적극적인 주주 환원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성산업은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하는 5:1 무상감자와 결손금 보전을 통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는 발행주식 총수는 변경되지 않고 주권의 액면가를 감액해 자본금을 낮추는 방식의 감자로, 자본총계는 감자 전후로 바뀌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자본잠식 해소 목적의 무상감자와 달리, 회사는 자본총계가 5,632억원이고, 자본금은 2,262억원으로 자본금의 약 2.5배 수준의 견실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배당가능이익을 산출하기 위한 감자로서 주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환원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대성산업은 연결기준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과거 지주사(대성합동지주)와의 합병으로 인해 발생된 합병차손 영향으로 배당가능이익이 산출되지 않는 다소 일반적이지 않은 자본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대성산업은 오는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손금 보전을 통해 합병차손의 일부를 감소시킨 후 무상감자를 통한 자본재조정으로 배당가능이익 확보를 위한 기반을 조성, 배당선진화 정책에 따른 배당기준일도 변경하는 등 ESG경영 강화 및 정부의 기업밸류업 추진 등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마련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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