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03-12 10:46:55
기사수정


▲ 롯데케미칼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소재 브랜드 ‘ECOSEED’


롯데케미칼이 삼성전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부품으로 공급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 반도체 웨이퍼 이송에 사용되는 웨이퍼 트레이 폐기물을 수거해, 플라스틱 원료 중 하나인 PC(Polycarbonate) 소재로 재활용한다. 해당 소재는 다시 삼성전자 MX(모바일 익스피리언스) 사업부 갤럭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의 SIM 트레이 및 사이드키, 볼륨키 부품에 적용된다.


롯데케미칼은 해당 소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전자는 롯데케미칼의 재활용 소재 적용을 통해 사업부 간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는 바다 속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도 동시에 공급한다. 어망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는 폴리아미드(Polyamide, PA)로,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합성 소재이다. 롯데케미칼은 폐어망을 원료로 한 재활용 폴리아미드 소재를 컴파운딩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스마트폰 스피커 모듈 등 내장 부품에 공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소재 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리사이클 산업을 위한 자원 선순환 브랜드 ‘ECOSEED(에코시드)’를 2023년부터 론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ECOSEED’는 물리적 및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플라스틱 소재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를 통합한 브랜드이다. ‘ECOSEED’ 주요 소재군으로는 기존 일반 플라스틱 소재와 동등한 수준의 고품질 r-ABS, r-PC, r-PET, r-PE, r-PP 등이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10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