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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06 13:23:35
  • 수정 2025-03-06 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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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左)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右)은 `중소·중견 기업 기술 개발(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이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계연은 대전 지역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기계연은 기업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기술 수요에 맞춰 △애로기술 지원 △패밀리기업 지원 △기술사업화 R&D 지원(ACE)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말,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던 ‘후불제 R&D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기계연이 자체 예산을 선투자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업수요 만족 시 기술료 계약을 체결하는 기계연 고유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기계연은 ‘K-Partners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계연 플랫폼 위에서 산-산 협력이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략 산업별 기업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계연의 보유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가속화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기계연은 기존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지역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패밀리기업’과 ‘후불제 R&D’, ‘K-Partners’ 등 기계연 주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


한편, 기계연은 3월 6알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중소·중견 기업 기술 개발(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시설의 견학 및 이용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지원 △보유 기술의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및 경쟁력 강화 지원 △기술 교류 및 기술이전 세미나 참여기업 모집 △양 기간 관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지역기업 기술 상담회를 개최하고 상시적인 기술 수요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전략사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이슈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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