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가 언어폭력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고 윤리적 소통 문화를 대내외에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윤경포럼과 공동 주최한 ‘언어폭력 없는 사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으로 인증된 기관에 인증기관 공동대표와 홍보대사인 강병인 작가가 방문해 언어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기관과 기관장 노력을 확인하고 응원하기 위한 행사다.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방문한 윤경포럼 조현정 공동대표(現 비트컴퓨터 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언어폭력 없는 존중과 배려의 기업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강병인 작가는 기관명 ‘한국가스기술공사’를 캘러그레피화한 멋글씨 퍼포먼스와 작품을 선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언어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최초 윤경포럼으로부터 인증을 수여받고,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언어폭력 없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4년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갑질 근절 및 인권경영 고도화를 위해 언어폭력을 포함한 갑질을 공사의 부패·인권취약분야로 지정하고 △ 사장 언어폭력 근절 선포 △ 체크리스트를 통한 문제점 및 개선분야 진단 △전 임직원 언어폭력 예방의식 수준 자가진단 및 서약 실시 △ 진단된 취약점을 반영한 언어폭력 피해자 목격자 맞춤형 대처방안 교육자료 자체 제작 및 배포 △자체 홍보자료 제작 홍보 등을 집중 시행하며 언어폭력 취약분야 및 유형 맞춤형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언어폭력 없는 최우수 기관으로서 인증을 받게 돼 자부심을 느끼며, 따뜻한 언어를 통해 인권이 존중되는 윤리적 소통 문화를 대내외에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4년 처음 신설된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는 기관 내 윤리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윤리준법경영 실천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