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관련 산학연 단체를 망라하는 한국세라믹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이종근 대한세라믹스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세라믹연합회는 지난 2월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제79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종근 한국세라믹연합회장 등 회원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및 잉여금 처분안 의결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의결의 건 △신규 임원 선임의 건 △기타사항 등이 각각 심의됐다.
한국세라믹연합회 이준영 前 회장의 임기만료로 인해 신임 회장으로 이종근 대한세라믹스 대표가 선임됐다. 이종근 신임 회장은 지난해 설립된 한국세라믹산업연구조합 이사장도 맡고 있다.
이종근 신임 회장은 “정부의 세라믹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 확대 노력에 부응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세라믹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선행 R&D 및 미래 먹거리를 위한 우수 사업 발굴을 통해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도출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라믹연합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제10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코엑스, 10월15~17일) 및 세라믹의 날 기념식(코엑스, 10월15일) △제39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제주 오리엔탈호텔, 11월19~21일) 개최 지원 △세라믹산업협력단 사업(사업화 촉진, 기술교류, GVC 산업통계)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따른 세라믹산업 통계조사 △’25년 산업별역량체계 사업(대학인정방안 연계) △세라믹 공급망 안정화 구축사업 △한국도자문화협회 사업 지원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 개최(코엑스, 10월15일) △세라믹테크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제10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을 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하고 동시행사로 세라믹의 날도 개최해 세라믹산업 저변확대와 대국민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소부장 세라믹 경쟁력 강화와 R&D 과제의 사업화 촉진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간주도 협의체인 세라믹산업협력단 사업은 올해 6차년도를 맞이해 사업의 3대 주요사업인 △사업화촉진 △기술교류·성과관리 △산업별 통계 제공·GVC 구축 등 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합회는 신임 임원(부회장)으로 윤순길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 위원장, 이성대 한국판유리창호협회 회장, 황해진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등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