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左)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이 힘을 합쳐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성장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수소연합과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은 청정수소발전 생태계 조성 및 청정수소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정수소발전 전주기 생태계 조성 및 청정수소 산업 진흥을 위해 △정보 공유 및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청정수소 공동사업 발굴 및 전력 인력 양성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 △청정수소발전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홍보 활성화에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수소연합은 수소법에 근거한 국내 5개 수소관련 전문기관 중 유일한 민관 협의체로 △정부 수소 정책 수립, △수소관련 기술 개발 사업화, △국제 협력 등 수소경제 사회 조기 달성 및 세계 수소산업 선도를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청정수소발전 생태계 전주기(생산-저장-활용)에 걸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최초로 개설된 청정수소발전(CHPS) 경쟁입찰 시장에서 유일한 낙찰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양 기관은 보유한 장점을 살려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발전분야에서의 대규모 청정수소 수요 창출, 이를 위한 해외 공급망 구축,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청정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청정한 전력의 생산·공급에 있어 무탄소전원인 청정수소의 발전 확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 산업 생태계”라며, “한국수소연합은 앞으로도 발전 및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규제개선 등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