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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7 14: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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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산업 및 전체산업 수출입 동향 (단위:억 달러, %:전년 대비). ▲IT산업 및 전체산업 수출입 동향 (단위:억 달러, %:전년 대비)

지난해 우리나라 IT 수출 및 수지가 글로벌 IT경기 회복과 국내 업체의 발 빠른 대응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IT수출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한 1,540억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22.2% 늘어난 757억6,000만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32.7% 증가한 78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수출 최대치를 기록한 2008년 1,312억달러, 최대 흑자를 기록한 2007년 604억달러 흑자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신규 IT융합 품목이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009년 글로벌 반도체 치킨 게임 승리와 스마트폰, 윈도우 7 출시효과 등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전년 대비 63.4% 늘어난 50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도체는 단일 수출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연수출 500억 달러에 진입했으며, 선박, 자동차, 휴대폰 등을 제치고 지난해 전체 수출 1위 품목에 등극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 스포츠 특수 및 중국의 내수확대 정책에 따른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27.4% 늘어난 338억달러를 기록하며 9년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TV는 LED TV, 3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지속 출시와 신흥국가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42.6% 증가한 74억5,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휴대폰(247억6,000만달러, △13.7%)은 연초 스마트폰 지연 대응, 해외 생산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13.7% 감소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65.4억 달러, 216.7%↑)은 하드웨어 경쟁력과 자체 OS 역량 강화로 세 자릿수 수출 증가를 기록하며 수출 주력 품목으로 부상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2009년 4.2%에서 2010년 3분기에는 10.6%으로 증가했다. 태블릿 PC도 지난해 10월 말 출시 후 5억4,000만달러 수출로 IT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일차·이차 전지(40.8억 달러, 28.3%↑)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휴대기기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수요 확대로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1위 IT수출국인 중국(693억3,000만달러, 38.3%↑)에 대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호조로 인해 對중 수출 비중은 45%로 확대됐다. 미국, EU, 일본을 비롯해 중남미, ASEAN 등 신흥 시장에 대한 수출도 호조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IT 수출 또한 전망이 밝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IT수출은 원화 절상, 주력 수출 품목 시장의 시장 정체 등이 수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요 품목의 독보적인 세계 시장 지배력과 신규 IT융합품목(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의 수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5~10% 증가한 1,600억달러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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