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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7 1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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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소연합은 `제1회 수소산업 채용박람회 및 수소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한상미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中))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이 수소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에 우수인재 채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수소연합은 수소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과 우수인재가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수소인재양성포럼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소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내 우수인력에게 수소시장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틀간 오전에 개최되는 제1회 수소인재양성포럼에서는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수소기업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주요 수소 관련 기관 및 대학이 참여해 인력양성 우수사례 발표 및 정책 제안, AI 융합형 수소기술과 융합인력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이틀간 기업홍보&채용설명회를 열고 수소기업 및 연구기관별로 수소사업과 채용방안을 홍보했다.


또한 이틀간 채용부스를 마련하고 열린 채용박람회장에는 총 400명이 넘는 구직자가 현장을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국내 주요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 40여 개사가 참여해 수소사업을 소개하고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취업특강, AI 모의면접, 1:1 취업컨설팅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20개의 수소기업 홍보 부스에서는 직무 멘토링과 채용 상담을 통해 수소기업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수소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우수인재 채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수소 채용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소연합은 그동안 실효성 있는 수소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부와 산업부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13개 대학에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수소교육과정의 개설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2025년까지 총 358명의 학사, 석·박사 수소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인적자원개발 협의체’를 신규 위촉·운영하여 수소산업 인력수급분석, 수소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소산업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과정 설계 및 자격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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