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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7 18:52:09
  • 수정 2025-02-27 18: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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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수목원 눈잣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산림생물 다양성 및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적합한 관리체계 평가 틀을 마련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경북대 오승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백두대간보호지역을 대상으로 관리효과성 평가지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호지역 관리효과성 평가(MEE : Management Effectiveness Evaluation)란 보호지역 관리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체계로 세계보호지역협의회(WCPA)가 보호지역 관리를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관리효과성 평가를 위한 일반적인 틀을 개발·제시했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 자연경관, 산림 등에 대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지역을 말한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총 길이는 강원도 고성군부터 지리산 천왕봉까지 약 701km에 달하며 총면적 277,645ha(2023년 5월 기준)의 세계 최초 벨트형 보호지역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세계보호지역협의회(WCPA)가 제시한 평가 틀에 따라 국내·외 관련 선행연구 사례를 검토했으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적합한 최종 지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호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백두대간보호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관리자와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 지표가 추가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지표개발은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적합한 관리효과성 평가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새롭게 개발된 관리효과성 평가지표를 통해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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