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탄산업계가 올해 탄산공급 과잉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 안정화와 수익사업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한다.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성철 선도산업 부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선도화학, 창신화학, 동광화학, 어프로티움 등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개회사 △결의문 채택 △2024년도 정기총회 의사록 보고 △의안심의 의결 △기타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으로 제시된 △2024년도 사업실적 결산 및 잉여금 처분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2025년도 이사 선임(안) 등의 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탄산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시장 안정화 △조합수지 개선을 위한 공동판매 시장 확대 △△비조합원사 가입 노력 지속 등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 이사인 윤여환 선도화학 대표가 재선임됐고, 원기돈 어프로티움 대표가 신규 조합 이사로 선임됐다.
이성철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탄산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인해 회원사들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회원사 모두가 상호 신뢰와 상생의 정신으로 시장 안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조합도 공동판매, 공동 구매 등 수익사업과 새로운 수입사업 창출에 힘써 회원사 전체의 권익 증대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